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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기획, 대한민국 IT의 미래를 묻다
    기술 노트 2016. 1. 27. 16:5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Brayden입니다.

    하하, 오랜만입니다. 잔병치례를 거치느라 꽤 오래 걸렸습니다. 잔병치례와 할아버님 기일로 지방에 내려갔다 왔더니 컴퓨터가 고장나 있더라고요...? 돌아오는데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굉장히 IT 시장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많던데, 뭐, 저는 최신 뉴스 전문이 아닌 '분석 뉴스' 칼럼 전문인 포스터이므로... 차차 최신 루머 등에 관한 분석 기사는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지방에 내려가기 전 기획되어 인터뷰까지 마친 기사입니다. 원래 시기보다 좀 늦게 포스팅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016년, 대한민국 IT계의 향방을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감하겠죠. 그래서 대한민국 청소년 IT계의 대표적 팀인 'Lucida Soft'의 대표 주민형씨와, 수석 개발자 강희원씨를 모셔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좀 부탁드려요.
    주민형 대표

    안녕하세요. Lucida Soft 대표 주민형입니다. 제가 이쪽(청소년 IT업계)에 발을 들인지가 2012년 말이었으니, 3년이 넘었네요. 저는
    디자인, 기획,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Lucida의 의미는, 한 성좌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다는 의미이며, 팀원
    개개인이 빛나고, 팀이 빛나고,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들, 대한민국 IT 업계의 별이 된어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희원 수석 개발자

    palladin을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는 강희원 이라고 합니다.
    현재 Lucida Soft 소속 수석 개발자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Shift Studio, ESC Soft 에서는 안드로이드 개발부 부장으로, Eternal soft에서는 대표로써 활동해왔습니다.
    현재 '네이버 포스트'에서도 절 찾으실 수 있으니까요,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

     

    ▲ 대한민국 청소년 IT 개발팀 "Lucia Soft"의 로고

     

    현재 대한민국의 IT업계와 시장의 동향은 어떤가요?

    주민형 대표

    2015년 IT 시장은 아무래도 IoT와 중저가폰, 애플의 몰락, 중국의 성장, 팬택의 위기 그리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키워드들이
    주요 이슈였죠.
    IoT의 경우 삼성전자가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S6를 발표하면서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 하나로 연동되어서 손가락 하나로 모든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거죠. SK 텔레콤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하고, 보일러
    회사들도 스마트폰 제어 기능을 앞다퉈 광고하면서 새로운 IT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중저가 폰의 경우, 이미 각
    제조사들의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의 스펙은 갈대로 갔고, 디자인도 좋아졌고. 마지막 남은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최근 중저가 폰들도
    스펙 향상을 노리면서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사양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가격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으로는 팀쿡 체제 애플의 몰락입니다. 사실 몰락이라고 할 수 없는것이 잡스 체제의 애플보다 매출은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 팬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고 편리하기를 바랬던 스티브잡스의 기존의 철학을 팀쿡이 완전히 무너뜨린거죠. 애플펜슬,
    스마트키보드, 배터리 케이스, 12인치 맥북, 아이폰6까지.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성장의 경우, 샤오미, 메이주, 화웨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엄청난 자본력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중국=짝퉁"이라는 공식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내놓긴 했지만, 오랜 노하우의 최적화 기술은 아직까지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네요.
    그 다음 이슈는 팬택의 위기입니다. SKY라고 하면 한때 국내 휴대폰의 제조사 정상까지 올랐던 회사인데, 베가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명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베레X라는 명칭까지
    얻었고, 유저들의 뇌에 각인이 되어버린거죠. 결국 팬택은 2차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은 2016년 6월경,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팬택의 재등장은 상당히 뜨거운 이슈가 될 법하죠. 마지막으로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발전입니다. 애플이 애플페이를 출시한 뒤, 삼성도 그 뒤를 이어받아 삼성페이를 출시합니다. 그동안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최대 단점은 NFC 기반이기 때문에 NFC 결제 장치가 없으면 결제가 불가능 했는데요,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의 데이터를 읽어와 결제하는 방식인데, 이미 은행에서는 마그네틱 카드 발급을 중단했고, IC카드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태라 마그네틱 단말기가 사라지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할 듯 합니다.

    강희원 수석 개발자

    대표님께서 현재 상황에 대해 너무 잘 말씀해 주셨네요. (웃음)
    저는 2016년에는 모바일과 PC 시장의 경계가 더욱 희미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피스 시리즈 등의 태블릿 시장과 노트북 시장에서는 특히 2 in 1 시장에서는 이미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죠.

    ▲MS사의 서피스 시리즈 로고

     

    대한민국 청소년 IT계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져 오고,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주민형 대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점차 IT 디바이스를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의 양은 중세시대때의 평생 살면서 접하는 정보의 양보다 많다고 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IT업계 성장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 역시 보급형 스마트폰의 발달로 SNS등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IT계에 관심을 들일 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강희원 수석 개발자

    소위 맨 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성장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IT 개발에 관한 기초 교육이라도 무료 교육이 절실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이용해서 보급하면 좋을텐데, 이런 것들이 부족해 아쉽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IT계가 발전하려면,
    어떤 노력이 절실할까요?
    주민형 대표

    IT 업계 전망이 밝아지고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IT업종을 진로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IT업계의 실정은 아직 열악한
    상황입니다.
    많은 인재들이 해외 진출을 택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인재 양성에 힘 쓰고, 젊은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국력에 손실이 없도록 젊은 인재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희원 수석 개발자

    요즘 교육부와 정부는 어린 인재들에게 창의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많이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교육목적의 주된 이유에도 '창의 지성 인재 양성' 이라는 부분이 추가되어 있죠. 하지만, 아직도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은 많이들 부족합니다. 국가는 교육과정 내에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활동을 더 많이 포함시키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해주세요.
    주민형 대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여러분이 요구하고, 두드려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강희원 수석 대표

    요즘 시장에서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가격과 스펙, 용도를 잘 따져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와중에, 협조해 주신 Lucida Soft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6년, 앞으로 어떠한 시장이 형성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와, 아이폰 7 루머 등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추후 더 재미있는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공감과, 댓글 해주시구요. 더 많은 친절한 IT 칼럼 만나보세요.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협조해 주신 Lucida Soft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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