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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과 Material Design에 대한 고찰
    기술 노트 2016. 8. 3. 21:40

    Google Material Design 예시. 제공=Google


    안녕하세요 손노트입니다.

    Android 5.0부터 채택된 Google이 만들고 Google이 채택한 디자인 언어입니다. 기존의 Holo UI가 너무나도 공대 감성적이라는 주장에 따라 채택되었죠.

    디자인 자체는 깔끔함과 플랫함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 이 과정을 통해 Android OS 자체가 상당히 예뻐지긴 했으나, 아직도 현재의 유행에 발맞추지 못한 감이 큰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Google의 야심찬 개발물을 대차게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Material, 너, 요즘과 안맞다.

    Galaxy S6 이후의 디자인들을 보면, 영...

    삼성의 Galaxy S6 이후의 기종들의 디자인이 재평가 받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입니다. 제가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드웨워와 소프트웨어의 일치감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삼성이 그 것을 잘 지키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유리 감성에 빛나는 삼성의 소프트웨어적인 아름다움은 "역대 가장 아름다운 Galaxy"라는 찬사를 남겼는데요, Google의 Material 디자인은 그와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무언가 섞을 틈은 그래도 선구자도 있는데

    이건 그냥 플랫, 이건 그저 답답

    플랫한 디자인의 대표적인 선구자가 있습니다. 애플과 MS죠. 애플같은 경우는 iOS 7 이후부터 깔끔하고 플랫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Blur 효과는 이제 너무 익숙해서 상단바 내릴 때와, 제어센터를 올릴때 변하는 모습은 iOS 7 출시 직후 Android 유저들 사이에서도 효과를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MS 역시 Windows 7이 대표적인 그런 효과가 적용된 작품이죠.

    Windows 7 바탕화면 제공=나무위키

    Aero 효과라고, 굉장히 유명한 효과죠. 지금 Windows 8을 거쳐 Windows 10까지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작 버튼에서 띄워지는게 대표적이며 작업표시줄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그러나 Google의 Android에선 이런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플랫함과 깔끔함도 좋지만, 조금 더 감성적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도 공대감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보입니다.


    직도 잊혀지지 않는 Holo UI의 그림자

    UI 통합은 언제...?

    애플의 iO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떠한 앱을 깔아도 동일한 UI가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iOS 4 부터 지원하는 앱을 iOS 7에서 사용한다면, iOS 6까지의 스큐어모피즘틱한 UI에서 구동되는 것이 아닌, iOS 7의 바뀐 UI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Android에서는 이게 불가능합니다. Kitkat부터 사용 가능한 앱이고 그 앱의 UI가 Holo UI에서 제작되었다면, Holo UI가 어디에서나 뜹니다. 구동 환경이 Lollipop이건 어디건 간에요.

    이게 상상외로 보기 안좋습니다. Holo UI를 싫어하는 사람 눈에는 굉장히 통일성 없어 보이는 짓이 바로 이런 짓이죠. 디자인을 통합하기 위해서라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Google Material Design은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Google은 OS 파편화, 성능의 파편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디자인의 파편화와도 싸워야 할겁니다.

    OS의 UI란 그렇게 고된 길을 가야 합니다.

    앞으로의 고된 길에 Google이 힘껏 이겨주길 바랍니다.

    기획 : 혜윰 커뮤니티

    감수 : 혜윰

    배급 : Kakao Tistory

    혜윰은 애플리케이션과 IT를 다루는 전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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